언론기사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12월 30일 9개 의료기관을 제5기 3차년도(2026~2028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면서 내년 전문병원이 118개소로 확대된다.
◆전문병원 제도 개요와 지정 과정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복지부는 제5기 3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1개 분야 27개 평가 대상 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했다. 7개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으로 구성된다.
◆2026년 전문병원 운영 현황
제5기 3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으로 2025년 114개에서 2026년에는 118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게 된다. 7개 신규 기관이 추가되고,
재지정 대상 기관 5개 중 3개 기관이 제외되면서 4개 기관이 순증했다.
분야별로 보면 관절 분야가 26개소로 가장 많고, 척추 14개소, 안과 12개소, 산부인과 11개소 순이다.
질환 분야에서는 관절이 1개소 증가해 26개소가 되고, 수지접합과 유방이 각각 1개소씩 늘었다.
진료과목 분야에서는 소아청소년과가 2개소 증가해 7개소, 안과가 1개소 증가해 12개소로 확대됐다. 반면 한방척추는 1개소 감소해 9개소로 운영된다.
◆전문병원 지정 혜택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한 광고가 가능하다.
또한 의료질평가 결과 등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를 지급받게 된다.
◆향후 제도 개선 방향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전문병원은 대형병원 환자쏠림 완화, 의료질 개선 등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기조에 따라, 앞으로 지역 내 필수 역할을 하는 전문병원 확대와 함께,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제도 운영상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병원의 역할과 성과를 반영한 평가와 보상체계를 검토하여 전문병원이 지역 의료전달체계에서
중요한 한 축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전문병원(109개소)
▲마이크로병원(관절·충북 청주시) 외 109개소, 한편 전문병원 지정기관 현황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